'출구조사 1~4석' 개혁신당 "오늘 밤 길 것"…담담한 반응 속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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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개혁신당 선거 상황실은 전반적으로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각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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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10일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개혁신당 선거 상황실은 전반적으로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대표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일각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주영·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에 긴장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현장엔 허은아 공동선대위원장 겸 서울 영등포갑 후보,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겸 경기 용인갑 후보 등 지도부뿐만 아니라 문지숙(비례 3번), 곽대중(비례 4번) 후보 등도 함께했다.
이후 오후 6시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상황실은 침묵이 감돌았다. 예상 의석수가 1~4석으로 예측된다는 결과가 나오자 이 위원장과 천 위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두 손깍지를 낀 채 정면을 응시했다.
다만 경기 화성을에서 이 후보와 공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천 위원장, 양 위원장 등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박수를 치거나 만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다만 비례대표의 경우 2~3번까지만 당선권인 것으로 집계되자 다시 침묵이 감돌았다. 일부 당직자들은 눈을 크게 뜬 채 화면을 응시하기도 했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천 위원장은 "저희 비례(의석) 득표 및 초접전을 펼치는 이 대표의 결론이 늦은 밤에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저희 개혁신당 식구들은 희망을 가지고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겠다. 오늘 밤이 굉장히 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최종적으로 얼마나 득표할지는 모르겠지만 개혁을 향한 진정성을 믿고 한 분, 한 분이 주신 온기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 그 온기를 불씨로 만들어서 다음 선거엔 더 큰 불꽃이 돼 기득권 양당을 태워버릴 수 있는 정치 세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출마 지역구에 있는 선거 캠프에서 출구조사 및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로 여의도 국회 상황실에 들르지 않고 지역 캠프에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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