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압승에도 이재명 '진지한 표정'…"겸허하게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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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출구조사 결과에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다. 고맙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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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출구조사 결과에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도록 하겠다. 고맙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표는 10일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렸다.
KBS·MBC·SBS 3사가 22대 총선 출구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 예상 의석(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이 KBS 178∼196석, MBC 184~197석, SBS 183~197석으로 나타났다.
해당 결과가 발표되자 민주당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다만 이 대표는 진지한 표정을 유지하며 박수만 쳤다. 맨 앞줄에 앉은 민주당 지도부들은 말없이 서로 악수를 했다. 이 대표는 약 30분 동안 전국 격전지의 출구 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상황실에서 퇴장했다.
이날 상황실에는 장경태, 박찬대, 고민정, 서영교, 정청래 등 민주당 최고위원들과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등이 총출동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지도부인 윤영덕·백승아·김의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도 함께 출구조사 및 개표 결과를 살폈다. 상황실은 밝은 분위기였으며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환호성이 크게 울리는 등 축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 2.9~7.4%다.
또 사전투표 전화조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5만28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1.8~5.7%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오석진 기자 5st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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