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직행한 LG, 11일과 12일 대학선발과 연습경기

창원/이재범 2024. 4. 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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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4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대학 선발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LG는 다른 연습경기 상대를 구했다.

한일 대학선발대회에 출전하는 대학선발과 11일과 12일 이틀간 연습경기를 갖는다.

특히 11일 연습경기는 4강 플레이오프 경기시간과 같은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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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4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대학 선발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11일 경기에서는 500명의 팬들을 초청해 실전 같은 분위기까지 만든다.

창원 LG는 36승 18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2위를 차지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6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지는 약 2주 동안 4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수 있다.

LG는 플레이오프에 들어가면 창원체육관을 노란색으로 물들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10일 오후 4시부터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할 때 지난 시즌 사용했던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 플레이오프 모드에 들어간 것이다.

오랜 준비 시간이 마냥 좋은 건 아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조상현 감독이 김주성 DB 감독에게 농담처럼 연습경기를 하자고 제안한 것에서 이런 고민을 알 수 있다.

LG는 다른 연습경기 상대를 구했다. 한일 대학선발대회에 출전하는 대학선발과 11일과 12일 이틀간 연습경기를 갖는다.

특히 11일 연습경기는 4강 플레이오프 경기시간과 같은 오후 7시에 열린다.

조상현 감독은 실전 같은 분위기를 원했고, 구단에서는 팬 500명을 초청하고, 연습경기 중에는 음악을 틀어 실제 경기 같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

12일 경기는 대학선발이 상경해야 하기 때문에 오후 3시에 열린다.

LG는 16일부터 KT와 현대모비스의 승자와 5전3선승제 4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LG세이커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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