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민주연합 12~14석, 국민미래 16~19석, 조국당 12~14석[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연합 12~14석, 국민미래 16~19석
조국혁신 12~14석, 개혁신당 1~3석 예측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2~14석,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6~19석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방송 3사(KBS·MBC·SBS)가 출구조사를 분석해 예측했다. 개혁신당은 1~3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예측됐다.
KBS는 10일 오후 6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비례대표 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12~14석, 국민의미래가 17~19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개혁신당은 1~3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분석했고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비례 의석을 얻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MBC는 더불어민주연합은 12~14석, 국민의미래 17~19석을 예상했다. 개혁신당은 2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비례 의석을 얻지 못할 것으로 봤다.
SBS는 더불어민주연합이 12~14석, 국민의미래는 16~19석을 비례 의석으로 가져갈 것으로 분석했다. 개혁신당은 1~3석, 조국혁신당 12~14석을 예측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는 의석을 가져가지 못할 것으로 봤다.
올해 비례대표 의석은 지난 총선보다 1석 줄어든 46석이다. 비례대표 선거 개표는 11일 아침에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한 정당은 총 38개로 투표 용지 길이는 역대 최장인 51.7㎝다. 선거 사무원들이 일일이 투표용지를 손으로 분류해야 하는데 비례대표 개표는 지역구 개표가 모두 완료된 다음에 시작된다. 최종 비례대표 당선자는 11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인 결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방송 3사의 총선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 2.9~7.4%p다. 4월6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5만284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전화조사도 병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실시됐고,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1.8~5.7%p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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