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 풍력터빈 공급업체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가 중국 풍력터빈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조사에 착수한다고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베스타게르 부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각 9일 미국 프린스턴대 연설에서 EU 역외보조금 규정을 언급하며 이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베스타게르 부집행위원장은 중국 업체명은 밝히지 않은 채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풍력발전단지 개발과 관련한 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가 중국 풍력터빈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조사에 착수한다고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베스타게르 부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각 9일 미국 프린스턴대 연설에서 EU 역외보조금 규정을 언급하며 이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베스타게르 부집행위원장은 중국 업체명은 밝히지 않은 채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풍력발전단지 개발과 관련한 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U 역외보조금 규정은 외국 기업이 자국 정부 등으로부터 과도한 보조금을 받아 제품 단가를 낮춘 뒤 EU 내에서 공공입찰 등에 참여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한 법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조사가 최근 중국의 청정기술 관련 기업을 겨냥하는 EU의 움직임과 같은 맥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U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산을 포함한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한편 역내 녹색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저가 중국산 관련 제품 수입이 늘어나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총선] 출구조사①더불어민주 178~196석, 국민의힘 87~105석…야당 압도적 과반 예상
- [총선] 출구조사②‘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 12~14석·국민의미래 17~19석, 조국혁신당 12~14석
- [총선]출구조사⑥3% 이내 접전 지역 16곳…서울 용산·강서을 등
- “갈비 냄새 맡으며 한 표?”…이색 ‘투표 맛집’ 눈길 [현장영상]
- [총선] 출구조사③민심 ‘풍향계’ 서울의 선택은?
- [총선] 출구조사④이재명 56.1%·원희룡 43.8%…이광재 52.8%·안철수 47.2%
- [총선] 출구조사⑤김두관·김태호 접전…낙동강벨트 표심은?
- 홍콩 16층짜리 주거용 건물서 화재…5명 사망·40여 명 부상 [현장영상]
- 흉기에 찔린 경찰견…“살려야 한다” 헬기 부른 미국 경찰 [현장영상]
- [크랩] 금바나나 시대 온다?…미국마트 20% 올린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