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KBO 통산 161번째 승리…정민철 위원과 함께 다승 공동 3위

배재흥 기자 2024. 4. 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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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10일 인천 키움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SSG 제공



SSG 좌완 에이스 김광현(36)이 프로야구 통산 승리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1홈런) 2사사구 6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5-2로 앞선 7회초 조병현과 교체됐다. SSG는 남은 이닝 동안 동점 내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김광현은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KBO 통산 161번째 승리다.

이로써 김광현(161승 88패)은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161승 128패)과 함께 KBO 다승 부문 공동 3위가 됐다.

김광현보다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는 은퇴·현역 선수를 통틀어 송진우 원스턴 세미프로야구단 감독(210승 153패)과 KIA 양현종(168승 114패) 둘 뿐이다.

김광현이 1승을 추가하면 정 위원을 밀어내고 역대 다승 부문 단독 3위로 올라간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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