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멀티골 수원, 5년 9개월 만에 한 경기 다섯 골 넣으며 전남 완파…안양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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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5년 9개월 만에 한 경기 다섯 골을 넣는 경기를 만들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김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올해 K리그2에서 시작하는 수원이 K리그1 시절을 포함해 리그에서 한 경기 다섯 골을 넣고 이긴 것은 2018년 7월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 5년 9개월 만의 일이다.
9년 만에 리그에서 5-1로 이긴 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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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수원 삼성이 5년 9개월 만에 한 경기 다섯 골을 넣는 경기를 만들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김현의 멀티골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4승2패, 승점 12점을 만든 수원은 2위로 올라섰다. 전남(9점)은 3연승을 마감하고 4위로 내려갔다.
올해 K리그2에서 시작하는 수원이 K리그1 시절을 포함해 리그에서 한 경기 다섯 골을 넣고 이긴 것은 2018년 7월 18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 5년 9개월 만의 일이다.
5-1 승리로 범위를 넓히면 2015년 4월 18일 FC서울전이었다. 9년 만에 리그에서 5-1로 이긴 수원이다.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2017년 4월 12일 이스턴(홍콩)에 5-0, 2018년 1월 30일 탄 호아(베트남)에 5-1로 이겼었다.
이날 전남과는 5년 8개월 만의 만남이다. 전남이 2018년 12위로 K리그2로 강등된 뒤 한 번도 K리그1으로 승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원이 내려오면서 전남과 재회하게 됐다. 2018년 8월 19일 마지막 만남에서 전남이 6-4로 이겼다. 당시의 패배 아픔을 수원이 복수한 셈이다.
직전 충북청주FC전에서 종료 직전 김현의 결승골로 어렵게 1-0으로 이겼던 수원이다. 팬들이 염기훈 감독을 향해 공격 축구가 맞느냐고 비판을 쏟아냈다. 공교롭게도 이날 전남전이 대답이 됐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전반 4분 툰가라가 골라인까지 접근해 시도한 크로스가 운이 좋게도 중앙 수비수 유지하의 몸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 행운을 얻었다. 이후 8분 전남은 노건우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볼을 박태용이 수비 사이로 들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치열했던 경기는 전반 추가 시간 발디비아가 역전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가 됐다.
염기훈 수원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장신의 뮬리치 대신 김현을 투입했다. 빠른 빌드업에 의한 공격을 시도하겠다는 의미였다. 전략은 통했고 17분 김현의 패스를 받은 손석용이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균형을 깬 수원은 20분 카즈키, 전진우를 넣었다. 패스길을 더 크게 만들겠다는 의도였다. 전략은 통했고 미드필드 왼쪽에서 연결한 프리킥을 김현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35분 이시영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연결된 이종성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만들었다.
공격 앞으로는 더 외친 수원은 추가시간 유지하가 이상민에게 태클을 시도했다가 퇴장당했다. 이후 김현이 왼쪽에서 카즈키가 올린 코너킥을 다시 머리로 넣으며 완승을 확인했다.
FC안양은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패(4승1무 13점)로 1위를 달렸다.
전반 41분 인간 승리 스토리로 알려진 김운이 선제골 마테우스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지난 안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이다. 김운은 이천시민축구단, 한국철도 축구단 등 현 K3리그(3부리그)에서 뛰었고 서른에서야 1부리그를 경험하게 됐다.
후반 21분에는 김운이 야고에게 패스해 도움을 기록했고 추가시간 마테우스가 다시 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충북청주는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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