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내가 주인공 10번 더 죽여 '미키17'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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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SF 신작 '미키17'이 시네마콘에서 큰 호응을 얻어 화제다.
9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전미극장주협회(NATO)가 주관하는 시네마콘(CinemaCon)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과 '미키17'의 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봉 감독은 미키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에 관해서도 "그의 눈에는 말도 안 되게 멋진 무언가가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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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SF 신작 '미키17'이 시네마콘에서 큰 호응을 얻어 화제다.
9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전미극장주협회(NATO)가 주관하는 시네마콘(CinemaCon)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과 '미키17'의 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시네마콘에서는 '미키17' 예고편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됐다. 봉 감독은 "휴대폰이 아닌 큰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2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한 '미키 17'은 지난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을 원작으로, 플랜 B의 디디 가드너와 제레미 클라이너, 봉준호 감독의 제작사 오프스크린 그리고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의 최두호 프로듀서가 제작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높인다.
봉 감독은 원작 '미키7'이 영화로 오며 '미키17'로 제목이 바뀐 이유에 관해 "숫자는 주인공 미키가 죽는 횟수다. 난 그를 10번 더 죽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세상을 구하게 되는 평범한 남자에 관한 영화다. 낯선 형태를 지닌 영웅의 여정"이라며 "SF 영화지만 인간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봉 감독은 미키 역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에 관해서도 "그의 눈에는 말도 안 되게 멋진 무언가가 있다"고 극찬했다. 로버트 패틴슨 역시 "내 인생에서 읽은 SF 영화 시나리오 중 가장 재미있고, 그로테스크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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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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