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위기 징후 속 출범하는 새 국회, 경제 회복 계기 만들어야"

김성진 기자 2024. 4.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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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0일 논평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함,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 경제 위기의 징후 속에 출범할 22대 국회는 경제 회복을 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깊이 새겨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 속에 기업의 지속 성장과 근로자의 활력을 끌어올릴 제도를 강화하는 데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21대 국회가 상속·증여 제도의 일부를 완화하고 특별법이었던 중견기업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한 점을 거론해 "새 국회는 이전 국회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었던 까닭을 숙고해야 한다"며 "분배와 성장은 충분히 화합할 수 있는 공통의 가치"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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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0일 논평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함,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 경제 위기의 징후 속에 출범할 22대 국회는 경제 회복을 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깊이 새겨야 한다"며 "저출산·고령화 속에 기업의 지속 성장과 근로자의 활력을 끌어올릴 제도를 강화하는 데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합리적인 규제가 아니라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원활히 성장할 산업 생태계, 도전과 혁신을 할 법과 제도, 명문기업의 역사가 전통이 존경받는 사회적 공감대를 일궈내는 데 진력해주길 바란다"며 "각계의 의견과 현장의 실상을 폭넓고 면밀히 수렴하는 소통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중견련은 21대 국회가 상속·증여 제도의 일부를 완화하고 특별법이었던 중견기업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한 점을 거론해 "새 국회는 이전 국회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었던 까닭을 숙고해야 한다"며 "분배와 성장은 충분히 화합할 수 있는 공통의 가치"라고 제언했다. 이어 "중견기업계도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새 국회가 열어갈 대한민국 발전에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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