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22대 국회, 규제 개선으로 우리 기업 경쟁력 살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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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가 22대 국회에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경협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는 우리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 소비와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며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분쟁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미중 갈등에 따른 기술패권 경쟁은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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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가 22대 국회에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경협은 10일 총선 관련 논평을 내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한국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협은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는 우리 수출의 걸림돌이 되고,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 소비와 투자도 위축되고 있다"며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분쟁이 겹치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미중 갈등에 따른 기술패권 경쟁은 우리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 잠재성장률 둔화 등 한국 경제의 성장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도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는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경제계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한국 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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