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서 승승장구 시작' 수원 삼성 골잔치, 전남에 5골 폭발…2연승 → 2위 도약

조용운 기자 2024. 4. 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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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삼성이 제 페이스를 찾았다.

염기훈 감독이 이끈 수원은 10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전남 드래곤즈와 6라운드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여세를 몰아 전남을 상대한 수원은 이날도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뮬리치를 불러들이고 김현을 투입하며 공격 기조를 확실하게 보여준 수원은 후반 17분 손석용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공격에 확실하게 불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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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김현의 2골을 발판 삼아 5-1로 크게 이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2 수원 삼성이 제 페이스를 찾았다.

염기훈 감독이 이끈 수원은 10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전남 드래곤즈와 6라운드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김현의 멀티골을 포함해 후반에만 4골을 폭발한 공격 집중력이 눈부셨다.

홈에서 시원한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4승 2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반대로 3연승 질주를 무기력하게 마감한 전남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직전 충북청주FC와 5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던 수원이 마침내 힘을 받기 시작했다. 여세를 몰아 전남을 상대한 수원은 이날도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툰가라가 단독 돌파로 상대 진영을 허물었다. 왼쪽 깊숙하게 파고든 툰가라의 슈팅이 전남 수비수 유지하 발 맞고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수원이 이른 시간에 득점하자 전남도 빠르게 공격적으로 응수했다.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7분 노건우의 패스를 받은 박태용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동안 전남이 신을 냈다. 전반 28분 유헤이의 프리킥을 최성진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고, 전반이 끝나기 전에도 발비디아가 수원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 수원 삼성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김현의 2골을 발판 삼아 5-1로 크게 이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숨 돌린 수원은 후반 들어 소나기 골을 퍼부었다. 뮬리치를 불러들이고 김현을 투입하며 공격 기조를 확실하게 보여준 수원은 후반 17분 손석용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공격에 확실하게 불이 붙었다.

이를 시작으로 후반 26분 카즈키가 문전으로 붙여준 프리킥을 김현이 헤더골로 연결해 3-1을 만들었다. 10분 지난 후반 35분 이시영의 장거리포까지 전남의 골망을 출렁이며 4-1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지난 경기부터 득점력에 눈을 뜬 김현이 또 다시 포효했다. 재차 카즈키의 킥력을 살리는 제공권을 발휘했다. 후반 추가시간 카즈키의 코너킥을 니어 포스트에서 머리로 방향을 바꿔 5-1 대승을 마무리했다.

같은 시간 성남FC와 서울 이랜드는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충북청주와 김포FC도 0-0으로 비겼다. FC안양은 부천FC1995를 3-0으로 잡아 선두를 지켰다.

▲ 수원 삼성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김현의 2골을 발판 삼아 5-1로 크게 이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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