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매출 16.5% 급증, 예상 상회…AI 수요 강세

신기림 기자 2024. 4. 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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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반도체 TSMC의 1분기 매출이 16.5%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

10일 발표한 TSMC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5926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만 TSMC의 매출은 전년 대비 34.3% 증가한 1952억 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7.5% 늘었다.

애플,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업고객들을 보유한 TSMC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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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반도체 TSMCⓒ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대만반도체 TSMC의 1분기 매출이 16.5%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다.

10일 발표한 TSMC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5926억 대만 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 예상 5814억 대만 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만 TSMC의 매출은 전년 대비 34.3% 증가한 1952억 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7.5% 늘었다.

애플,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기업고객들을 보유한 TSMC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 호조를 보였다.

상반기는 전통적으로 대만 기술 기업들에게 조용한 시기이며 주요 서구 시장에서 태블릿 및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에 대한 연말 성수기 이후이지만, AI 트렌드는 비수기에도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TSMC는 올해 매출이 20% 이상 성장하여 2023년의 소폭 감소세를 반전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TSMC의 AI 매출이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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