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숭용 감독 "김광현, 에이스다운 투구…타선 집중력도 만족"

권혁준 기자 2024. 4. 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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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은 뒤 곧장 연승으로 이어간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SSG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 감독은 "1점 차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타선의 집중력으로 3득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한유섬, 이지영, 고명준 등 6~8번에서 2홈런 6타점이 나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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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8-4 누르고 3연패 뒤 2연승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 (SSG 제공)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연패를 끊은 뒤 곧장 연승으로 이어간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SSG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지난주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며 분위기가 꺾였던 SSG는 7연승을 달리던 키움을 연달아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선발 (김)광현이가 에이스답게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면서 "구속, 구위, 제구 등 나무랄 데 없는 투구였다"고 말했다.

이날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감독은 또 "노경은이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잘 막아줬고, 고효준과 이로운도 1이닝씩을 깔끔하게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타선의 집중력을 향해서도 엄지를 세웠다.

이 감독은 "1점 차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타선의 집중력으로 3득점,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한유섬, 이지영, 고명준 등 6~8번에서 2홈런 6타점이 나왔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칭찬했다.

사령탑은 "선수들이 견고한 '원팀 랜더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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