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거래 불발'에 낮술먹고 다른 증권사 찾아가 주먹질…검찰 송치

최지은 기자 2024. 4. 10.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권 거래가 불발된 것에 화가 나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다른 증권사 직원을 찾아가 폭행한 증권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증권사 직원 A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쯤 술에 취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증권사에 들어가 채권 담당 직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사가 모여 있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채권 거래가 불발된 것에 화가 나 술에 취한 상태로 일면식 없는 다른 증권사 직원을 찾아가 폭행한 증권사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증권사 직원 A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쯤 술에 취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증권사에 들어가 채권 담당 직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채권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건 당일 욕설을 포함한 언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쟁 후 몇 시간이 지난 뒤 A씨는 B씨 증권사 건물의 출입통제시스템을 뚫고 들어가 B씨를 찾아내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