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마잉주 전 대만 총통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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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과 만났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시 주석이 4월 10일 오후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끄는 대표단을 만났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중앙통신은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이 내달 20일 취임하는 만큼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만남에서 나오는 발언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의 또 다른 매체인 자유시보는 시 주석이 마 전 총통에게 저녁 연회를 열어 대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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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과 만났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시 주석이 4월 10일 오후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끄는 대표단을 만났다"고 전했다.
마 전 총통은 재임 시기였던 2015년 11월 7일 싱가포르에서 시 주석과 회담한 바 있다.
앞서 대만중앙통신은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이 내달 20일 취임하는 만큼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만남에서 나오는 발언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의 또 다른 매체인 자유시보는 시 주석이 마 전 총통에게 저녁 연회를 열어 대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소식통은 자유시보에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만남이 다른 날짜였다가 10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일 정상회담과 일부러 시기를 겹치게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문제가 논의될 미일 정상회담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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