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마잉주 전 대만 총통 만나

신기림 기자 강민경 기자 2024. 4. 10.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과 만났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시 주석이 4월 10일 오후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끄는 대표단을 만났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중앙통신은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이 내달 20일 취임하는 만큼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만남에서 나오는 발언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의 또 다른 매체인 자유시보는 시 주석이 마 전 총통에게 저녁 연회를 열어 대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언론 자유시보 "바이든-기시다 만남 견제"
2015년 11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악수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강민경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과 만났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시 주석이 4월 10일 오후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끄는 대표단을 만났다"고 전했다.

마 전 총통은 재임 시기였던 2015년 11월 7일 싱가포르에서 시 주석과 회담한 바 있다.

앞서 대만중앙통신은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이 내달 20일 취임하는 만큼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만남에서 나오는 발언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의 또 다른 매체인 자유시보는 시 주석이 마 전 총통에게 저녁 연회를 열어 대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소식통은 자유시보에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만남이 다른 날짜였다가 10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미일 정상회담과 일부러 시기를 겹치게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문제가 논의될 미일 정상회담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