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 “5차전 가서 3차 연장까지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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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5차전을 가라고 하는 건데 (5차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가서 연장전 3번 하고 (창원으로) 내려왔으면 한다(웃음)."
조상현 감독은 "1차전은 KT 응원했고, 2차전은 현대모비스 응원했고, 3차전은 KT 응원하고, 4차전은 현대모비스 응원한다. 그 다음에는 이기는 팀 응원한다. 장단점이 뚜렷한 두 팀이다. KT는 기량이 좋은 배스와 허훈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끈끈하고 조직적이다"며 "말로만 5차전을 가라고 하는 건데 (5차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가서 연장전 3번 하고 (창원으로) 내려왔으면 한다(웃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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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 창원체육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창원 LG는 코트 훈련을 시작했다.
LG는 지난 4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5일부터 플레이오프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했다. 4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한 뒤 9일 하루 쉬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모두 코트에 나와 개인훈련을 임했다고 한다.
8일까지는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훈련했지만, 10일부터는 4강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창원체육관을 쓴다.
코트 훈련에서는 상대팀에 맞춘 전술 훈련 등을 하지만, 개인 컨디션 관리는 선수들에게 맡겼다. 슈팅 훈련이 필요하다면 밤 10시까지도 코치들을 이용하라고 주문했다. 체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면 컨디셔닝 코치와 함께 한다.
1위 원주 DB의 4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부산 KCC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LG의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2승 1패로 앞서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KT와 현대모비스가 최대한 체력을 많이 소진한 뒤 4강에 올라오기를 바랐다. 현재까지 흐름은 바람대로 흘러가고 있다. 10일 열리는 4차전에서는 어느 때보다 현대모비스를 응원할 듯 하다.
조상현 감독은 “1차전은 KT 응원했고, 2차전은 현대모비스 응원했고, 3차전은 KT 응원하고, 4차전은 현대모비스 응원한다. 그 다음에는 이기는 팀 응원한다. 장단점이 뚜렷한 두 팀이다. KT는 기량이 좋은 배스와 허훈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끈끈하고 조직적이다”며 “말로만 5차전을 가라고 하는 건데 (5차전이 열리는) 수원으로 가서 연장전 3번 하고 (창원으로) 내려왔으면 한다(웃음)”고 했다.
상대가 늦게 결정되면 두 팀 모두 대비한 훈련을 해야 한다.
조상현 감독은 “1,2차전을 모두 KT가 이겼다면 KT에 맞춰서 훈련을 했을 거다. 3차전을 보면서 오늘(10일)과 내일(11일)은 KT에 맞춰서 하고, 현대모비스가 (4차전을) 이기면 12일에는 현대모비스에 맞춰서 하려고 한다”고 했다.
LG는 16일 KT와 현대모비스의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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