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맑고 곳곳 '비소식'…낮 최고 22도

류원혜 기자 2024. 4.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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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3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남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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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지난 8일 제주시 용담2동 용연구름다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사진=뉴시스

목요일인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새벽 3시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남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영서중남부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 12~6시에는 전라권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영서북부와 전라권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서해5도 5mm 미만 △서울, 인천 1mm 내외 △강원북부, 강원영서중남부 5mm 내외 △광주, 전남, 전북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춘천 9도 △강릉 13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며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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