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투표소 난동' 등 경기북부서 선거 관련 112 신고 18건

양희문 기자 2024. 4. 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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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투표소 난동 등 18건의 선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에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18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한수중학교에 마련된 주엽2동 제5투표소에서는 투표하러 간 유권자 B 씨가 자신의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항의하는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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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투표소 난동 등 18건의 선거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에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모두 18건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론 오인신고 13건, 교통 불편 2건, 단순 시비 소란 2건, 공직선거법 위반 1건이다.

이날 오후 1시 1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장성중학교 제1투표소에선 60대 여성 A 씨가 투표함 훼손을 주장하며 난동을 부렸다. 선거 사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한수중학교에 마련된 주엽2동 제5투표소에서는 투표하러 간 유권자 B 씨가 자신의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항의하는 사례가 나왔다. B 씨는 누군가 신분증을 도용해 투표한 거 같다고 의심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선관위가 확인한 결과, 선거인명부에서 B 씨의 서명 칸에 작성한 동명이인 C 씨가 투표소를 착각해 생긴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B 씨와 C 씨는 같은 지역구에 사는 동명이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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