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투표율 전국 1위...민주당, 광주·전남 18곳 석권 관심
[앵커]
이번에는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 사전투표에서는 호남 광역자치단체 3곳이 나란히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합산 투표율에서도 전남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광주 투표소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투표 마감이 한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막바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을 비롯해 광주 358곳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광주의 합산 투표율은 63.7%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전투표율 40%를 넘기면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는데요,
합산 투표율도 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전남의 투표율은 65.5%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곡성은 이미 72%를 넘어섰고,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도 높은데요,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이개호 후보와 일방적 단수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이석형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전남 최종 투표율이 32년 만에 70%를 넘어설지 관심입니다.
광주는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8명을 뽑는데요.
후보 36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이 4.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전남 10개 선거구에도 36명이 도전장을 내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광주 모든 지역구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도 16년 만에 광주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표밭을 다졌는데요.
비례대표 후보만 낸 조국혁신당도 광주에서 어제까지 막바지 유세를 벌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주 광산을 선거구인데요.
애초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친명의 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탈당 뒤 새로운미래를 창당한 이낙연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받는 지역구로 떠올랐습니다.
전남에서는 '올드보이'에서 '스마트 보이'로 부활을 예고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박지원 후보의 득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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