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2실점' SSG 김광현, 통산 161승…정민철과 어깨 나란히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4. 4.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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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5)이 KBO 리그 통산 승리 부문에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가 키움을 8-4로 누르면서 김광현은 시즌 3승이자 통산 161승(88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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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SSG 랜더스 연합뉴스


김광현(35)이 KBO 리그 통산 승리 부문에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시즌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가 키움을 8-4로 누르면서 김광현은 시즌 3승이자 통산 161승(88패)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민철과 통산 최다승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3위가 됐다.

김광현보다 더 많은 승리를 챙긴 KBO 리그 투수는 이제 송진우(210승 153패)와 양현종(168승 114패) 등 두 명밖에 없다.

2007시즌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광현은 오랜 기간 인천 프랜차이즈의 간판 투수로 활약해왔다.

타선은 에이스를 든든하게 지원했다. SSG는 2회말 한유섬의 투런홈런, 고명준의 솔로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김광현이 5회초 키움 신인 이재상에게 투런포를 내줬지만 SSG는 6회말과 7회말에 각각 2,3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SSG 4번타자 에레디아는 7회말 적시타를 포함해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고 한유섬, 고명준, 이지영은 나란히 2타점씩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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