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마잉주 전 대만 총통 접견…美日 정상회담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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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 회동. 2015.11.7 (대만 연합보 캡처=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인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을 만났습니다.
오늘(10일)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이 4월 10일 오후 베이징에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끄는 대표단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시진핑과 마잉주의 만남은 두 번째로, 마 전 총통은 재임 시기였던 지난 2015년 11월 7일 싱가포르에서 시 주석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앞서 대만중앙통신은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이 다음 달 20일 취임하는 만큼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의 만남에서 나오는 발언에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만의 또 다른 매체인 자유시보는 시 주석이 마 전 총통에게 저녁 연회를 열어 대접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회동 일정이 오늘로 정해진 것 또한 미국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의 국방·안보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인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이번 회동을 통해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외세 개입 배제' 등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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