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열리기 전에 데려온다’…첼시의 타깃은 720억 스페인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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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발빠르게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니코 윌리엄스(21, 아틀레틱 빌바오)의 영입을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에 조기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타 구단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윌리엄스의 영입을 확정짓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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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발빠르게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첼시는 니코 윌리엄스(21, 아틀레틱 빌바오)의 영입을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에 조기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8무 10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족한 득점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득점을 책임져야 할 니콜라 잭슨(22), 크리스토퍼 은쿤쿠(26), 노니 마두에케(21)는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첼시의 목표로 떠올랐다. 올시즌 라힘 스털링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탓에 이제는 그의 뒤를 이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윌리엄스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공격진 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첼시는 윌리엄스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놨다.
윌리엄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꼽힌다.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오른발잡이 윙어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윌리엄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6골 14도움을 올리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착실히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2022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윌리엄스는 지난달 치러진 콜롬비아, 브라질전에서도 모두 출전하며 입지를 넓혔다.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빌바오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5천만 유로(약 720억 원)의 제안이 아니라면 윌리엄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윌리엄스 영입에 대한 첼시의 의지는 확고하다. ‘풋볼 인사이더’는 “첼시는 타 구단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윌리엄스의 영입을 확정짓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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