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수녀복 입고 입 벌린 화보···종교 모독 논란

강주일 기자 2024. 4. 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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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리한나. SNS캡처



가수 리한나가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패션 화보를 찍어 종교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9일(현지시간) ‘인터뷰 매거진’ 인스타그램에는 유명 팝가수 리한나가 등장한 표지 사진이 올라왔다. 리한나는 수녀복을 연상시키는 의상에 베일을 쓰고 진한 화장을 하고 있다.

특히 가슴이 드러날 정도로 옷을 풀어헤친데다 땀에 젖은 듯 번쩍이는 피부 연출, 파란색 아이 섀도와 붉은 립스틱을 바르도 입을 반쯤 벌리고 있어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즉각 불쾌감을 표현했다. 몇몇 누리꾼들은 “나는 종교가 없지만 무례하다” “종교는 건드리지 말자” “나는 리한나는 사랑하지만 이건 좀 오버한 것 같다”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선을 넘었다” “종교 모독, 직업 모독이다” 등 비판이 터져나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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