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매출 25조… 전년비 16% ↑

윤선영 2024. 4. 10.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TSM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926억4400만 대만달러(약 25조62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TSMC측은 "지진 피해가 컸던 지역의 일부 생산 라인은 자동화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조정·보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5일자로 웨이퍼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설비가 대부분 복구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SMC. 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TSM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926억4400만 대만달러(약 25조62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3월 영업이익은 1952억1100만 대만달러(약 8조2554억원)로 전년 3월에 비해 34.3% 급증했다. 양호한 실적에 힘 입어 TSMC의 주가는 전날 사상최고가인 820대만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날 815대만달러로 마감했다. 앞서 대만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TSMC는 이로 인해 생산라인에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TSMC측은 "지진 피해가 컸던 지역의 일부 생산 라인은 자동화 생산을 재개하기 위해 조정·보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5일자로 웨이퍼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설비가 대부분 복구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진 피해가 예상보다 커 완전히 복구하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TSMC는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TSMC는 최근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총 116억달러(약 15조7000억원)를 지원받기로 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