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압구정·서초·성수 아파트 ‘신고가’ 속출…거래절벽 벗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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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량이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일부 초고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과 압구정동, 서초구 서초동, 성동구 성수1동 등이 신고가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아파트(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다만, 잇단 신고가 경신이 '거래절벽'에서 벗어남을 보여주는 징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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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량이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일부 초고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과 압구정동, 서초구 서초동, 성동구 성수1동 등이 신고가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6·7차아파트(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80억원)보다 35억원 치솟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전용면적 175㎡)이 9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7월 직전 거래가(62억원)에 비해 30억원 오른 액수로, 6개월만에 50% 가량 인상된 셈이다.
지난달 9일에는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전용면적 136㎡)가 5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5월 43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13억1000만원 올랐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면적 206.8㎡)은 올해 신고가를 두 번 갈아치웠다. 지난 1월과 2월 각각 97억원과 99억5000만원에 거래되면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했다. 직전 거래가(94억5000만원)에 비해 3억~5억원 올랐다.
집값이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 잇단 신고가 경신이 ‘거래절벽’에서 벗어남을 보여주는 징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거래량은 지난해 1월 2568건, 2월 2501건 3월 2653건으로 2000건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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