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子 학부모 상담 후 “’금쪽’에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눈물

2024. 4. 10.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지현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우경이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었다. 평소 우경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하고 있었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지현 (제공: SBS Plus, ENA)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지현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우경이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었다. 평소 우경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하고 있었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친구들과도 너무 잘 지내고 우경이가 이해심이 많아서 친구들 이해도 잘해주고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서 친구를 대변해서 얘기도 해준다고 하더라”며 또 “어쩌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싸우지도 않고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도 않고 호흡을 해가며 참고 조절하는 게 보인다 하더라”고 대견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히려 모범생이라는 우경이. 왜 금쪽이(‘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왔는지 모르시겠다고 하더라”며 “오늘 통화는 분명 너무 기쁜 내용으로 가득했는데 제 눈에서는 눈물이 나더라. 너무 기뻐서요”라고 전했다. 

이지현은 “그동안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시간이 응답받는 오늘이었다”라며 “누나가 사춘기가 와서 요즘 엄마랑 투덕투덕 거릴 때마다 중재해주고 해결 방법까지 찾아주는 해결사 우경이. 갑자기 뜬금없이 엄마를 안아주며 엄마 혼자 우리 키우기 힘들지... 라고 말해주는 달콤한 우경이...”라고 그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빌게이츠가 되어 기부왕이 되겠다는 우경이. 헬리콥터에 맛있는 음식들과 장난감을 잔뜩 싣고 매일 아프리카로 헬기를 보내겠다는 우경이의 꿈이 이뤄지는 그 날이 오길 엄마는 기대한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이지현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며 지난 2022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아들은 ADHD 진단을 받았으며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여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