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젊은 유권자들 "일자리 만들어 주고 물가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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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투표 마감시간을 2시간 앞둔 오후 4시.
대구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젊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대구 유권자 205만1656명 중 58.3%인 119만6984명이 투표했다.
대구 12개 선거구 중 최대 관심 지역은 중·남구로, 오후 기준 4시 기준 투표율은 중구 57.6%, 남구가 5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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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투표 마감시간을 2시간 앞둔 오후 4시.
대구 남구 대명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젊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대에 원룸촌이 있어 젊은층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취업준비생인 20대 여성은 "새로 뽑히는 정치인들이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주변에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상당수가 '대구에 좋은 일자리가 없다'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30대 남성 직장인은 "청년층 등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안정적인 주거정책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인 20대 여성은 "물가가 너무 올라 살기가 참 팍팍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대구 유권자 205만1656명 중 58.3%인 119만6984명이 투표했다.
같은 시간 21대 총선 때의 59.8%와 비교하면 1.5%p 낮다.
대구 12개 선거구 중 최대 관심 지역은 중·남구로, 오후 기준 4시 기준 투표율은 중구 57.6%, 남구가 56.8%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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