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 반대

2024. 4. 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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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NC메디(주)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소각장 신규 설치 사업계획서에 대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기장군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은 절대 불가하다며, 소각장 신설은 물론 현부지의 증설까지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의료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 의사에 반하는 소각장 신설 및 증설은 결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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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 [사진=기장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기장군은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NC메디(주)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소각장 신규 설치 사업계획서에 대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 업체는 기존 소각장 외에 정관읍 예림리에 새 소각장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기장군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은 절대 불가하다며, 소각장 신설은 물론 현부지의 증설까지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의료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 의사에 반하는 소각장 신설 및 증설은 결코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C메디는 2022년에도 동일 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으나 지난해 1월에 자진 취하 후 최근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했다. 지난 3월 29일 낙동강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기장군에 사업계획서의 타법 검토 의뢰 공문을 발송했으며, 현재 군은 이에 대한 관련 법령 검토와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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