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루키vs룰러-카나비', 최후의 용병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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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이 오랜만에 '용병 없는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다.
10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스포츠 센터에서 예정된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패자조 1R 경기에서는 루키의 NIP와 룰러-카나비의 JDG가 마주한다.
두 팀 모두 탑이 상대적으로 약했고, 이 선수들의 활약을 가를 '도우미'들은 카나비(JDG)-루키(NIP)가 될 것이다.
두 핵심 선수의 핵심지표는 분당 골드격차(카나비)와 전환율(루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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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LPL이 오랜만에 '용병 없는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 기대감을 무참히 부숴버리기 위해선 달라진 모습이 필요하다.
10일 오후 7시,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스포츠 센터에서 예정된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패자조 1R 경기에서는 루키의 NIP와 룰러-카나비의 JDG가 마주한다.
객관적인 평가로만 보자면 JDG가 앞선다. JDG는 지표 상 상위권 라이너들이 고루 분포, 탑-정글러가 매우 고전한 NIP에 비해 균형잡힌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다.
서포터 미씽은 TES의 메이코에게 서포터 4밴을 하고도 패배했다. 그는 4개 세트 내내 렐밖에 기용하지 못하며 단 한번의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데 그쳤다. 선수라기보다는 다이아-마스터 티어에서 흔히 볼 법한 평범한 수준의 렐 플레이였다. TES의 메이코가 알리스타-럼블 등으로 룰러-미씽을 박살낸 것과는 정반대.
탑 라이너 플랑드레도 대 369전만 고려하면 리그 최하위권 미드라이너였다.
특히 3세트에서는 10분간 3번 사망하며 '분당 100골드'를 선사했다. 렉사이도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으며, 선수 개인의 판단 또한 마찬가지였다. 과거 자신에게 영광을 선사했던 그레이브즈, 블라디미르 등이라도 꺼내들었어야 하지만, 그마저도 없었다.
심지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조차 밴픽도 바뀌지 않았다. TES는 재키러브를 중심으로 한 핵심 전략 노출 없이 손쉽게 JDG를 요리하며 앞서갔다.
오히려 플레이오프에서의 기량만 보면 NIP에게 무게가 쏠릴 수 있었다.
BLG를 상대로 영패를 면했으며, 특히 야스오-다이애나, 징크스-쓰레쉬등 참신한 조합들을 2세트에 선보이며 BLG에 균열을 만들어냈다. 전략적으로 다양한 카드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시리즈 내내 다소 고전했던 샨지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올 시즌 최강의 바텀듀오였던 BLG의 엘크-온을 상대로 라인전 2-2를 승리하는 등, 포틱-주오 듀오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게임을 좌지우지할 라인은 탑 라인이다. 두 팀 모두 탑이 상대적으로 약했고, 이 선수들의 활약을 가를 '도우미'들은 카나비(JDG)-루키(NIP)가 될 것이다. 두 선수 중 누가 탑을 잘 풀어주느냐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갈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핵심 선수의 핵심지표는 분당 골드격차(카나비)와 전환율(루키)이다.
카나비는 분당 49.491골드를 벌려내며 해당 지표 1위 밀키웨이(49.518)와 사실상 동일한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상대 정글러에 비해 10분에는 '루비 수정' 하나를, 15분에는 루비 수정+천 갑옷 하나를 더 들고 싸우는 셈이다.
루키는 정규시즌에서 183.7%의 전환율을 기록하며 포포(186.1%)에 미세하게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즉, 3000골드를 획득하면 5511의 데미지를 가하는 것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탈락한다. 승자는 오는 11일 예정된 '준결승전'의 패자와 결승진출을 두고 마주한다. 경기는 10일 오후 7시, LPL 공식 홈페이지와 아프리카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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