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中 "매우 유감"

이언주 unjoolee@mbc.co.kr 2024. 4.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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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오늘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피치는 중국이 부동산 의존 성장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 목표를 설정했다"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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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오늘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피치는 중국이 부동산 의존 성장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정 정책은 앞으로 몇 년간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이는 부채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치는 지난해 GDP의 5.8% 수준이었던 중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올해는 GDP의 7.1%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엄격한 코로나19 억제 조치로 재정적자가 GDP의 8.6%에 달했던 지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중국 정부는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 목표를 설정했다"며,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805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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