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 1년도 안돼 수익률 88% … 액티브ETF 성장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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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대표적인 헤지펀드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최근 헤지펀드뿐만 아니라 공모 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공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올해 특별상에 선정됐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모펀드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액티브 ETF에서 괄목할 성과를 만들어내며 시장에서 ETF 운용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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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대표적인 헤지펀드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최근 헤지펀드뿐만 아니라 공모 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공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올해 특별상에 선정됐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16년 자문사에서 사모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2019년 공모운용사로 전환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모펀드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해 액티브 ETF에서 괄목할 성과를 만들어내며 시장에서 ETF 운용사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용을 잘하는' 자산운용업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운용사라는 세간의 평가에 맞게 차별화된 성과로 승부하는 '헤지펀드 명가' DNA를 액티브 ETF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한 ETF 시장에서도 후발주자지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5월 상장한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국내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인공지능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SK하이닉스와 같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를 시의 적절하게 편입했다. 그 결과 상장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상장 이후 88.3%의 수익률(지난 3월 말 기준)을 달성하며 시장에서 18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월 배당 액티브 ETF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새롭고 참신한 상품을 출시하며 액티브 ETF 시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증시 개장 68주년 기념 대외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적 측면에서도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초 기준 7개의 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그 결과 1036억원 수준으로 운용하던 수탁액 규모(순자산가치 기준)가 불과 1년3개월 만인 2024년 3월 말 기준 9개 액티브 ETF, 4252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출시 후 현재 5000억원 이상 규모로 운용되는 타임폴리오 대표 공모펀드인 '타임폴리오 워드타임'도 올해 3월 말 현재 연초 이후 6%대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금융 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Road to Fund Manager' 대회, 대학생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IVY CLUB', 그리고 유소년 골프 선수 육성 프로그램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황성환 대표가 회사 설립 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상생상락(相生相樂·주주와 직원 및 투자자가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눈다는 뜻)' 이념의 실천 과정이다. 황 대표는 타임폴리오가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 증식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회사와 고객,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상락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으로 강조한 바 있다. 많은 수익을 거두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여는 등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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