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발디비아 '득점 취소'...이장관 감독 "모든 것을 다 말하면 화가 날 것 같아"

이종관 기자 2024. 4. 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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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감독은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전남 드래곤즈는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5로 패했다.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다.

이어 발디비아의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부분을 이야기하면 화가 날 것 같다. 축구라는 것은 흐름이다. 그저 경기의 일부분이고 판정은 존중한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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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수원)]


이장관 감독은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전남 드래곤즈는 10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1-5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전남은 리그 '3연승'을 마감했다.


전반 흐름은 매우 팽팽했다. 전반 3분 만에 유지하의 자책골이 터지며 끌려갔으나 곧바로 박태용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하남과 발디비아를 이른 시간에 투입하며 공격 의지를 불태운 전남이었다.


득점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다. 전반 추가시간,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 든 발디비아가 예리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무산됐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기세는 후반들어 일방적으로 수원에게 기울었다. 후반 18분, 손석용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끌려갔고 후반 27분과 36분, 각각 김현과 이시영에게 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이후 설상가상으로 유지하의 다이렉트 퇴장까지 선언됐고 후반 추가시간, 김현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1-5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염기훈 감독의 대승을 축하한다. 선수 교체에 대한 부분이 미흡했고 이것이 많은 실점으로 이어진 것 같다. 타이밍 하나로 대량 실점을 한 것 같아 아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발디비아의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한 질문에는 "모든 부분을 이야기하면 화가 날 것 같다. 축구라는 것은 흐름이다. 그저 경기의 일부분이고 판정은 존중한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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