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중 年19조 사상 최대 IPO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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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년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증시의 양적 성장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매경 증권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손 전 이사장 재임 기간 한국거래소는 연평균 약 19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실적을 달성했다.
손 전 이사장 시절 한국거래소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정시장 질서 확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손 전 이사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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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년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증시의 양적 성장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매경 증권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안정적 시장 운영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증시 참여 확대를 뒷받침함으로써 코스피 3000·코스닥 1000 시대를 견인했다.
또 손 전 이사장 재임 기간 한국거래소는 연평균 약 19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실적을 달성했다. 유니콘 및 기술특례기업의 진입 제도 개선 등으로 2021~2022년에 달성한 연 19조원 IPO 규모는 재임 전 5년 평균의 3.4배에 해당한다.
손 전 이사장 시절 한국거래소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정시장 질서 확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 2월 무차입 공매도 모니터링과 긴급 공매도 이슈 신속 감리를 위한 '공매도특별감리부'를 신설했고 2022년 10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개선하며 공매도 관리를 강화했다.
공매도 제도의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인 대주 증권사를 6개에서 18개로 확대하고 차입 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기도 했다.
청산결제본부를 출범시킨 점도 재임 기간 중 성과다. 청산결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중앙청산소(CCP)로서 도약하기 위해 CCP 기능을 시장 기능에서 독립시킨 청산결제본부를 2021년 4월 4부서 7팀 구성으로 출범시켰다.
손 전 이사장은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노력했다. 유망 혁신기업의 코스닥 상장 활성화를 위해 코스닥 기업 중 경영 실적, 기술력, 지배구조가 우수한 우량 기업만을 편입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를 2022년 11월 도입했다.
2022년 코넥스 상장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요건을 완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코넥스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도 했다.
또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기업리서치센터 설립에 2022년 1월 참여해 중소기업에 대한 리서치 정보를 무상 제공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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