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최철우 성남 감독대행 무패에도 '아쉬움', "개인적 욕심으로는 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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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의 무승부였지만 선장은 아쉬움이 남았다.
최철우 감독대행은 "두 팀 모두 치열한 게임을 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님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개인적 욕심은 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다"라면서 "(크리스는) 훈련 과정에서 본인이 노력하는 정도도 있었다. 자신감도 필요해 보인다. 전술적 부분에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른 교체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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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저력의 무승부였지만 선장은 아쉬움이 남았다.
10일 오후 2시,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성남 FC(성남)-서울 이랜드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서울 이랜드가 전반 28분·후반 3분 브루노 실바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성남은 후반 16분 이준상, 후반 38분 후이즈의 연속골로 따라잡았다.
최철우 성남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안하던 모습을 보여서 공교롭게도 2실점을 했다. 그래도 후반전에 교체 투입을 하며 우리가 하던 걸 하던 대로 하니까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상대 압박 상황에서 이겨내지 못하면, 상대가 의도한 대로 갈 수밖에 없다.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뭐라고 했다. 훈련과 경기장에서 태도, 주도적이지 못한 플레이를 했을 때, 이 두 가지를 강조한다. 실수를 해도 도전적으로 해야 한다. 그걸 전달하고, 어필했다. 고맙게도 시간이 지나며 좋은 플레이가 나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철우 감독대행은 "두 팀 모두 치열한 게임을 했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님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 개인적 욕심은 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다"라면서 "(크리스는) 훈련 과정에서 본인이 노력하는 정도도 있었다. 자신감도 필요해 보인다. 전술적 부분에서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른 교체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최철우 감독대행은 "위기상황 이후 5연전이 진행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축구보다는, 할 수 있는 축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실점도, 선제 실점도 많았다.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수비 안정화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더 나아진 성남을 예고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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