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속도 낼 것 PB 전문성 강화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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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1월 취임사에서부터 꾸준히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 신년사에서도 "고객과 직원이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사의 위협에 주저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적극 활용할 것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주문하며 한국투자증권의 모든 부문이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며 디지털화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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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1월 취임사에서부터 꾸준히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 신년사에서도 "고객과 직원이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사의 위협에 주저하지 않고 오히려 이들을 적극 활용할 것을 조직 구성원들에게 주문하며 한국투자증권의 모든 부문이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며 디지털화를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유저(User)'가 체감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업과 고객의 니즈가 적시에 반영될 수 있는 효율적인 정보기술(IT)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회사 전체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코딩 교육 등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관련 커리큘럼을 계속 확대하면서 업무 효율화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산학연 협력체 'AI One Team' 참가사로서 AI 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DX 역량 확대와 AI 실무형 인재 확보를 통해 기술인력 부족 이슈를 해소하고, 금융업무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를 지향하는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프라이빗뱅커(PB) 채용을 확대하면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고도화된 상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PB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이들이 자산관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PB 채용 전형도 도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채용 전형과 규모는 그대로 유지해 올해 PB직군 신규 채용 규모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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