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팬이 준 편지에 눈물 “인생 혼자 사는 거라 생각했는데”(4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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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대호가 생애 첫 팬미팅을 가졌다.
생애 첫 팬미팅을 마친 소감으로는 "그냥 느낌이 무겁다.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인식하면 너무 무겁다. 부담되고. 오늘 자체가 너무 기쁘고 재밌었지만 내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조금 부담스럽고 어렵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졌다. 어쨌든 제가 방송 생활하면서 평정심이 흔들렸던 날인 것 같다. 내가 항상 입버릇처럼 '영원한 건 없어. 다 변해'라고 했는데 정작 나는 안 변할 줄 알았다. 오늘을 계기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내 감정에 솔직하자고 느꼈다. 오늘 너무 좋았다.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구나 인정하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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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생애 첫 팬미팅을 가졌다.
4월 9일 공개된 채널 '14F 일사에프' 콘텐츠 '4춘기'에는 '300:1의 경쟁률?! 수상한 10명의 팬과 함께한 4춘기 팬미팅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대호는 한 팬의 편지를 읽은 후 눈물을 보이며 "내가 좋은 기억을 드려야 하는데 나한테 좋은 기억을 준다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인생은 그냥 혼자 사는 거라고 생각한다. 매일 되게 냉소적으로 살긴 하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자기 가치관이 조금 흔들릴 때가 있지 않나. 요즘 살면서 약간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람들한테 기대도 안 하고 이렇게 살던 내 모습이 나만의 생각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함도 있는 생각인가 이런 생각도 좀 든다. 나는 사람들한테 따뜻한 말이나 따뜻한 감정을 준 적이 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생애 첫 팬미팅을 마친 소감으로는 "그냥 느낌이 무겁다. 나를 바라봐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인식하면 너무 무겁다. 부담되고. 오늘 자체가 너무 기쁘고 재밌었지만 내 개인적인 성향으로는 조금 부담스럽고 어렵고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졌다. 어쨌든 제가 방송 생활하면서 평정심이 흔들렸던 날인 것 같다. 내가 항상 입버릇처럼 '영원한 건 없어. 다 변해'라고 했는데 정작 나는 안 변할 줄 알았다. 오늘을 계기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내 감정에 솔직하자고 느꼈다. 오늘 너무 좋았다. 나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구나 인정하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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