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탄식 숨기지 못한 서울 E 김도균 감독, "체력도, 놓친 찬스들도, 아쉽다"

조남기 기자 2024. 4. 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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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탄식을 숨기지 못했다.

10일 오후 2시,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성남 FC(성남)-서울 이랜드전이 벌어졌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먼저 기자회견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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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사령탑이 탄식을 숨기지 못했다.

10일 오후 2시, 성남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성남 FC(성남)-서울 이랜드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서울 이랜드가 전반 28분·후반 3분 브루노 실바의 멀티골로 앞서갔다. 성남은 후반 16분 이준상, 후반 38분 후이즈의 연속골로 따라잡았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먼저 기자회견에 임했다. 김도균 감독은 "전반전에 원했던 득점은 했다. 전반전 경기 내용을 잘 이끌어갔다"라면서 "후반전 경기 내용은 우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노력해야하는지, 그걸 보여줬다. 공수 양면에서 그렇다. 체력도, 찬스에서 넣지 못한 것도 아쉽다. 아…(탄식) 좀 더 잘 준비해야겠다. 조금씩 보완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브루노 실바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렸다. 김도균 감독은 "전방 압박에서 볼을 취득했고, 득점으로도 만들었다. 우리팀 다른 선수들도 이런 플레이를 본받았으면 좋겠다. 오늘 브루노 실바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

전반 초반 빠르게 변화를 줬던 이유에 대해서는 "이동률이 근육 부상이 있어서 빠르게 교체를 했다. 김결은 25~30분을 생각하고 출전시켰는데, 전반에 변수가 발생해 두 명을 부득이하게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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