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즙 뽑으려고…" 라오스 아기 반달곰들 구조

조익신 기자 2024. 4.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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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육곰 300여 마리 '생사 기로'
아장아장 비틀비틀

이제막 걸음마를 뗀
16마리 아기 반달곰들

친구들과 뒤엉켜 놀다
이내 젖병 삼매경

그런데 이 귀여운 녀석들
모두 어미를 잃었다

[매트 헌트 / '프리 더 베어즈' 대표]
"사냥꾼들이 새끼들을 잡기 위해 어미들을 죽였을 겁니다. 곰 담즙 농장을 만들려고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담즘 채취 농장, 우리나라 '합법'
다만, 2026년부턴 곰 사육 금지

철장 속 반달곰 300여 마리
'자유'가 아닌 '죽음' 기다린다?

농장주들 사유재산 '도축' 선택
동물단체들 구조에 나섰지만…

[곰마워(Thank you bear) / 다큐멘터리 중]
"정말 살만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게 너무 마음에서 간절한 거예요. 정말 어떻게 해서든 너희들 해결해 줄께."

모금액만으론 '역부족'
극히 일부만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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