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 4시 투표율 60.5%…역대 가장 빨리 60% 넘겨

안영록 2024. 4.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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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의 평균 투표율이 60%를 넘어섰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도내 선거인 137만2679명 중 83만1153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투표율 60.5%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에서 오후 4시 기준 총선 투표율이 평균 6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1대 총선 때 충북의 오후 4시 평균 투표율은 58.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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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보은 70% 돌파…청주 흥덕·청원·상당 등 6곳 50%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의 평균 투표율이 60%를 넘어섰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도내 선거인 137만2679명 중 83만1153명이 투표에 참여해 평균 투표율 60.5%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에서 오후 4시 기준 총선 투표율이 평균 6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청주율량초등학교에 차려진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던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1대 총선 때 충북의 오후 4시 평균 투표율은 58.5%였다. 당시 오후 5시가 넘어서야 60.8%를 기록했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괴산군으로 71%(3만3836명 중 2만4033명)다.

이어 보은군 70.6%(2만8312명 중 1만9997명), 단양군 68.6%(2만5386명 중 1만7407명), 영동군 68.4%(4만148명 중 2만7448명), 옥천군 68.1%(4만4006명 중 2만9965명)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청주시 흥덕구 55.8%(23만1335명 중 12만9109명)다. 이어 청주시 청원구 57.4%(15만8699명 중 9만1108명)다.

충북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지역은 청주시 상당구 59.3%, 음성군 59.9%, 진천군 59.1%, 증평군 59.1% 등 모두 6곳이다.

충북의 평균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61.8%(4428만11명 중 2737만609명)보다 1.3%p 낮았다.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도내 개표소 14곳으로 투표함을 옮겨 개표를 시작한다. 당선자는 이날 자정이 넘어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역 역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은 △18대 49.3% △19대 54.6% △20대 57.3% △21대 64% 등이다.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회 58.5% △6회 58.8% △7회 59.3% △8회 50.6% 등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16대 68% △17대 61.3% △18대 75% △19대 74.8% △20대 74.8%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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