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투표 못할 뻔’…통영 섬 주민 유권자 수송 선박 일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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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유권자들이 탄 배가 표류하면서 하마터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지 못할 뻔 했다.
10일 오전 9시55분께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오곡도 지역 유권자 6명을 비롯해 선장과 기관장 등 총 8명이 탄 29t 유람선A 호가 갑자기 멈췄다.
유인도서가 40여개인 통영은 섬 지역에만 총 10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섬 지역 주민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행정선 3대와 유람선 5대를 동원해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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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섬지역에 10곳 투표소 마련
행정선 유람선 등으로 수송
경남 통영에서 유권자들이 탄 배가 표류하면서 하마터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지 못할 뻔 했다.
10일 오전 9시55분께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오곡도 지역 유권자 6명을 비롯해 선장과 기관장 등 총 8명이 탄 29t 유람선A 호가 갑자기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발생 20분 만인 오전 10시 15분께 A호를 예인줄로 연결해 목적지인 학림도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후 유권자 6명은 모두 안전하게 투표소로 이동해 투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해경 구조대원이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선박 파공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인도서가 40여개인 통영은 섬 지역에만 총 10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섬 지역 선거인 수는 한산면이 1831명, 욕지면 1804명, 사량면 1334명 등이다.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섬 지역 주민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행정선 3대와 유람선 5대를 동원해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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