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통 마당극 '신라오기' 교촌한옥마을서 선보인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4.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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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봄을 맞아 교촌한옥마을에서 전통 마당극인 '신라오기' 공연을 선보인다.

신라오기는 고운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의 다섯 마당으로 이뤄진 창작공연이다.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는 지난 2014년 지역예술인의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진흥, 교촌한옥마을의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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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차례 공연
지난해 5월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펼쳐진 신라오기 공연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봄을 맞아 교촌한옥마을에서 전통 마당극인 '신라오기' 공연을 선보인다.

신라오기는 고운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의 다섯 마당으로 이뤄진 창작공연이다.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예술인 20여명과 관객이 만들어 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현장에서 관객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신라역사를 소재로 관객들과의 재담과 놀이가 어우러져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2024 신라오기 행사 포스터. 경주시 제공


공연은 오는 13일부터 5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모두 11차례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교촌문화공연 '신라오기'는 지난 2014년 지역예술인의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진흥, 교촌한옥마을의 브랜드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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