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권순우, 부산 오픈 2회전서 러시아 카츠마조프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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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군체육부대(상무)로 입대를 예정 중인 테니스 권순우(세계 645위)가 부산 오픈 3회전(8강)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10일 부산 금정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비트로부산오픈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서 러시아의 알리베크 카츠마조프(259위)를 2-0(6-4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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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해 하반기 국군체육부대(상무)로 입대를 예정 중인 테니스 권순우(세계 645위)가 부산 오픈 3회전(8강)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10일 부산 금정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비트로부산오픈챌린저대회 단식 2회전에서 러시아의 알리베크 카츠마조프(259위)를 2-0(6-4 6-3)으로 이겼다.
지난달 마이애미 마스터스(ATP 마스터스 1000) 1회전에서 알렉산더 뮐러(프랑스·세계 85위)를 꺾으며 오랜만에 승전보를 전했던 권순우는 부산 오픈에서 2회전 통과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권순우는 이날 승리로 세계 랭킹이 558위 안팎까지 오르게 됐다.
권순우는 3회전에서 로이드 해리스(183위·남아프리카공화국)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해리스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앞서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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