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바꿔달라” 대전서 후보자가 기표대 가로막고 소란

김종서 기자 2024. 4.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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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된 10일 대전에서 후보자가 투표 방해 혐의로 고발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후보자가 투표지를 바꿔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일부 기표대를 가로막는 등 유권자들의 선거를 방해했다.

선관위는 사안을 파악한 즉시 해당 후보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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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거법위반 고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4.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작된 10일 대전에서 후보자가 투표 방해 혐의로 고발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후보자가 투표지를 바꿔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일부 기표대를 가로막는 등 유권자들의 선거를 방해했다.

선관위는 사안을 파악한 즉시 해당 후보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공직선거법상 위계나 사술 등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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