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번화가 주거용 건물 화재...5명 사망·수십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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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번화가에 있는 대형 주거용 빌딩에서 불이 나 최소한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53분, 홍콩 구룡지구에 있는 16층짜리 주거용 건물인 '뉴럭키하우스'에서 불이 나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주민 150여 명이 곧바로 대피했고, 건물 상층부의 일부 주민은 나중에 고가 사다리를 이용해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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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번화가에 있는 대형 주거용 빌딩에서 불이 나 최소한 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53분, 홍콩 구룡지구에 있는 16층짜리 주거용 건물인 '뉴럭키하우스'에서 불이 나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주민 150여 명이 곧바로 대피했고, 건물 상층부의 일부 주민은 나중에 고가 사다리를 이용해 극적으로 탈출했습니다.
불은 1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숨졌습니다.
또 인근 병원에 수십 명이 입원한 가운데 최소한 6명이 중태여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불은 1층에 있는 체육관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럭키하우스'는 1964년에 지어진 지상 16층짜리 낡은 건물로, 200가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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