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 임원 2.1% 늘고 직원 0.1% 줄었다

홍석호 기자 2024. 4. 10.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직원수는 줄어든 반면 임원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임직원 수를 전년과 비교할 수 있는 337개 기업의 미등기 임원과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임원은 2.1% 늘었고 직원은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임원을 제외한 직원수는 131만855명으로 전년 대비 1697명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1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직원수는 줄어든 반면 임원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임직원 수를 전년과 비교할 수 있는 337개 기업의 미등기 임원과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임원은 2.1% 늘었고 직원은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임원을 제외한 직원수는 131만855명으로 전년 대비 1697명 줄었다. 반면 임원 규모는 1만2182명으로 255명 늘었다. 임원 1명당 직원 비율은 2022년 110명에서 지난해 107.6으로 줄었다.

업종별로는 은행권의 임원 1인당 직원 수 비율이 366.8명으로 전년(405.8명) 대비 가장 많이 줄었다. 유통업, 자동차부품, 정보기술(IT)·전기·전자, 철강 등도 비율이 떨어졌다. 반면 통신, 운송업 등은 임원 1인당 직원 수 비율이 늘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