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율 오후 3시 '59.3%'… 대구, 지난 총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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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전국 투표율이 10일 오후 3시 기준 59.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56.5%)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다.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대구의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총선 대구 동시간대 투표율은 56.2%로 이번 총선보다 외려 0.4%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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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전국 투표율이 10일 오후 3시 기준 59.3%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625만9,770명이 투표를 마쳐 누적 투표율 5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56.5%)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후 3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3.7%)이고, △세종(62.7%) △전북(61.4%) △광주(61.4%) 등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곳은 55.3%를 기록한 제주였다. 이어 △대구(55.8%) △인천(57.5%) △충남·충북·울산(58.4%) 등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 투표율은 60.6%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대구의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총선 대구 동시간대 투표율은 56.2%로 이번 총선보다 외려 0.4%포인트 높았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구의 투표율만 떨어진 셈이다. 지난 총선보다 동시간대 투표율이 높은 곳은 경기, 인천, 충남 등으로 4.0%포인트 이상 상회하고 있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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