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용산면 부릉리 특별한 한글교실

육종천 기자 2024. 4. 10.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동용산면 부릉리 마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이곳에서 열리는 특별한 한글교실은 문해교육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는 11명 어르신들의 희망이 모인다.

유진선 부녀회장은 "한글자 한 문장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글교실수강생중인 김 모 어르신(여, 68)은 "글을 배우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며"열심히 배워서 편지도 쓰고 손자손녀에게 문자도 보낼 생각"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통 꿈꾸는 11명 어르신들 희망
영동군제공

[영동]영동용산면 부릉리 마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가 되면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마을회관은 글을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이곳에서 열리는 특별한 한글교실은 문해교육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는 11명 어르신들의 희망이 모인다. 이 한글교실은 유진선 부녀회장의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 시작됐다.

유 부녀회장은 마을회의를 진행하던 중에 글을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부녀회장은 영동군과 용산면에서 교재와 교구를 지원받고 재능기부로 강사를 맡으며 올해 2월 첫 한글교실을 열었다.

유진선 부녀회장은 "한글자 한 문장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글교실수강생중인 김 모 어르신(여, 68)은 "글을 배우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며"열심히 배워서 편지도 쓰고 손자손녀에게 문자도 보낼 생각"이라며 미소를 보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