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른다고 했잖아요" 비트코인 또 다시 '추락'

김태헌 2024. 4. 10.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때 6만8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이로인해 국내 코인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다.

10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1 비트코인 가격은 9958만원까지 하락했다.

코인 분석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는 "(큰손들이) 10일 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길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 CPI 발표 앞둔 불확실성 영향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한때 6만8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이로인해 국내 코인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했다.

10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1 비트코인 가격은 9958만원까지 하락했다. 전날 최고가 1억 200만원에서 250만원 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셀스]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은 1억원을 넘기며 거래가 지속돼 왔었다. 반감기는 지난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대표 호재로 꼽힌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의 3월 CPI 발표가 임박하면서 가격 하락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 분석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는 "(큰손들이) 10일 CPI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게 나타나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길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 CPI는 전년 대비 3.5% 상승, 근원 CPI는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대규모 유출 상황에서 ETF는 2억 달러(약 2706억원) 수준의 순유출이 일어났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