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 속의 섬' 옥천 오대리 주민들, 배 타고 나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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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육지 속의 섬'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위해 철선에 몸을 실었다.
주민 8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대청호 500m를 건너 3㎞ 떨어진 옥천읍 2투표소(죽향초등학교)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세원(72) 이장은 "40여년 동안 선거 때마다 주민들이 투표를 위해 먼 길을 오간다"며 "그래도 매번 군의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고 있으니 마을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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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육지 속의 섬'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오대리에서 주민들이 투표를 위해 철선에 몸을 실었다.
주민 8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대청호 500m를 건너 3㎞ 떨어진 옥천읍 2투표소(죽향초등학교)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섬마을에는 현재 14가구 18명이 살고 있다. 일부는 지난 사전투표일인 5~6일에 투표를 마쳤다.
이세원(72) 이장은 "40여년 동안 선거 때마다 주민들이 투표를 위해 먼 길을 오간다"며 "그래도 매번 군의 미래를 위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고 있으니 마을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1980년 대청댐 건설로 높은 산과 호수 사이에 고립된 오대리 마을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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