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투표소 가다 발 묶일 뻔' 통영서 유권자 탄 선박 표류…해경 구조
한류경 기자 2024. 4.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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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총선에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을 태운 배가 한때 표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본투표일인 오늘(10일) 오전 9시 55분쯤 통영시 오곡도 근처 해상에서 유권자 6명을 포함해 8명이 탄 29톤급 유람선 A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사고는 A호의 선박 추진 장치인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호를 예인 줄로 연결해 옮겼고, 유권자 6명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통영시 학림도 투표소로 이송했습니다.
A호는 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선박 파공(구멍) 여부와 침수 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해상치안 질서 유지와 도서 지역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 선거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통영에서 총선에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을 태운 배가 한때 표류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본투표일인 오늘(10일) 오전 9시 55분쯤 통영시 오곡도 근처 해상에서 유권자 6명을 포함해 8명이 탄 29톤급 유람선 A호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사고는 A호의 선박 추진 장치인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호를 예인 줄로 연결해 옮겼고, 유권자 6명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통영시 학림도 투표소로 이송했습니다.
A호는 해경 구조대원이 입수해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하고 선박 파공(구멍) 여부와 침수 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철웅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해상치안 질서 유지와 도서 지역 투표함의 안전하고 신속한 호송, 선거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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